신세계I&C, "8월 최대 매출, 실적 상향"- 한양

한양증권은 17일 신세계I&C의 기대이상의 실적호전 지속에 따라 올 추정 실적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2002년 추정실적을 당초 매출액 1,72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EPS 3,195원에서 매출액 1,80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 EPS 3,420 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I&C는 기대치 이상의 전자상거래(EC) 와 시스템통합(SI)사업부의 호조세에 따라 지난 8월 월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것. 8월 실적은 매출액 166.9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 7.3억원, 경상이익 6.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3%와 64%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실적은 매출액 1160.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46% 늘고 영업이익 54.6억원(전년동기누적비+94%), 경상이익 54.9억원(전년동기누적비+78%)를 나타냈다. 월별 최대 매출 기록하였지만 마진 낮은 게임쪽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동반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9월은 추석특수로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최대 매출액 재경신이 전망됐다. 한양증권 성태형 연구원은 "이 업체는 모기업 신세계로부터의 수주 등 안정된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물류 SI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EC 사업 도약도 예상되 현 주가수준에서 관심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