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보험혜택 주는 기업대출 선보여

농협중앙회는 대출과 함께 보험혜택까지 주는 '방카슈랑스 기업대출' 상품을 8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천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최저 연 6.19%의 저리로 기업자금을 대출해준다. 또 대출금 1억원당 해당기업 근로자 1명에게 농협의 보험상품(고객안심공제)에 무료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 대출상품은 기업 근로자가 재해사고를 당했을 때 최고 6천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라며 "고액의 보험혜택까지 부여하기 때문에 직원복지가 미흡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02)397-6564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