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중소기업 김치냉장고 3選 : 청호나이스 '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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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는 대용량 김치냉장고 "알래스카 255"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효용량이 2백55리터로 국내에서 선보인 직접 냉각방식에 의한 김치냉장고로는 최대 용량이다.
회사측은 많은 양의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가족이 많은 가정이나 식당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255"는 보관룸을 알루미늄 소재로 사용해 온도가 일정하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입체 냉각방식을 사용해 김치가 골고루 익도록 했으며 특히 주위온도 감지센서를 내장해 계절에 따른 저장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황종대 대표는 "저장온도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패널을 달아 김치맛 지속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냉장고의 온도조절기능은 김치맛을 좌우하는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 기능"이라고 부연했다.
"알래스카 255"는 독립 저장고 방식을 채택,저장용량이 적을 경우 사용하지 않는 저장고는 끌 수 있도록 했다.
황 대표는 "외부광택을 맑게 했으며 특수코팅처리를 해 긁힐 염려가 없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대용량을 선호한다는 소비경향을 파악하고 내놓은 신제품인 만큼 시장진입에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30,40대 젊은 주부들을 주요타깃으로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청호나이스는 기존의 방문판매 조직을 이용해 판매망을 뚫기로 했다.
(02)3019-507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