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특구 이번週 지정" .. 北 방종삼 총회장 사장

금강산 특구 지정이 이번주 내 이뤄질 전망이다. 북한의 방종삼 금강산관광총회사 사장은 19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금강산관광 4주년 기념행사에서 "예정대로라면 금주 중 금강산 특구 지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 사장은 또 북·미간 핵문제와 군사분계선 지뢰제거 지연 문제 등과 관련,"금강산 관광사업은 다른 문제들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도 "북측 관계자들이 많은 배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구 명칭이야 어떻게 결정되든 실질적인 운영 내용은 특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