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입삼 전경련 고문 출판기념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제신문은 오는 27일 전경련회관 20층에서 김입삼 전경련 상임고문의 자서전 '초근목피에서 선진국으로의 증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고문은 지난 62년부터 81년까지 전경련 사무국장,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한 우리 경제계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김 고문은 자서전을 통해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로 추락한 원인을 살펴보고 21세기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에 98년 3월부터 2000년 8월까지 '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이란 제목으로 연재됐던 내용을 한경BP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김 고문은 1922년 함북 종성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정치경제대학원을 수료했다. 한국능률협회 부회장,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대표위원,전국투자회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