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8일) '논스톱Ⅲ' ; '이것이 인생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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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Ⅲ(MBC 오후 6시50분)=커플이 된 한선과 정화를 축하해 주던 아이들은 캠퍼스 커플 커터라는 별명을 가진 효진을 조심하라고 한다.
우연히 이야기를 들은 효진은 이번 기회에 자신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며 한선과 정화의 데이트를 돕겠다고 자청한다.
한편 다빈은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술에 취해 민용에게 업혀 들어온다.
다음 날 민용이 잔소리를 하려 하자 다빈은 술 취한 민용이는 민용이가 아니 듯 술 취한 나는 내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것이 인생이다(KBS1 오후 7시30분)=목욕탕에서 남의 때를 밀면서 사는 남자 김영일.3급 장애를 갖고 있는 그가 우연히 목욕관리사 광고를 보고 찾아가게 된 것이 계기가 돼 본격적인 직업으로 삼기 시작했다.
현재 때밀이 협회의 회장인 강병덕씨를 만나 수 십 차례 교육과 가르침을 받았다.
목욕관리사라는 직업으로 지난 시간 숱한 천대를 받았지만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제는 독고 노인들을 위해 무료 때밀이 봉사까지 하고 있다.
□야인시대(SBS 오후 9시55분)=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두한은 분노와 자책감이 교차한다.
두한은 백의사 단장 염동진을 찾아가 공산당과 싸우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며칠 후 염동진은 두한과 백이라는 사나이를 불러 좌익의 박헌영을 잡아들이라는 임무를 맡긴다.
한편 두한을 만나기 위해 우미관을 찾아간 시라소니는 두한의 부하들과 사소한 시비로 몸싸움을 벌인다.
그때 시라소니를 알아보고 달려온 김영태가 정중히 사과해 사건은 일단락된다.
□세계는 지금(KBS2 밤 12시15분)=50일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 총파업 사태.베네수엘라에서는 이미 빵을 만들 옥수수가루가 떨어져가고 있었고,세계 5위 석유수출국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5,6시간씩 줄을 서야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중산층의 몰락이다.
한 전직 외국계기업 과장은 친구들에게 화장품과 음식을 팔며 생활하고 있다.
총파업과 차베스의 경제정책 실패로 파탄에 이르고 있는 베네수엘라 경제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