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이경실씨 남편에 폭행당해..둔기로 맞아 전치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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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우먼 이경실씨가 지난 9일 밤 폭행을 당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께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이 병원에 실려와 입원했다.
이씨는 10일 현재 통증이 심해 진통제와 항생제 진정제 등을 투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씨가 '둔기로 맞았다'고 말했다"며 "퇴원하려면 3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측 지인들에 따르면 이씨는 9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직후 동부이촌동 아파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남편과 다퉜으며 부상을 당한 채 아파트를 빠져나온 이씨를 본 주민들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도착,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