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北美에 수출..시보레.스즈키 브랜드로

GM대우차가 칼로스와 라세티,L6매그너스 모델을 GM 계열인 시보레와 스즈키 브랜드로 북미지역에 수출한다. GM대우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모터쇼에서 칼로스 1.6ℓ와 라세티 2.0ℓ,L6매그너스 2.5ℓ를 시보레와 스즈키 브랜드를 붙여 선을 보였다. 이 차종은 올 연말께부터 두 회사의 판매망을 통해 북미지역에 판매된다. 시보레는 GM대우차에서 생산된 칼로스에 '아베오'라는 이름을 붙여 미국과 캐나다시장에 판매한다. 라세티와 L6매그너스는 각각 '옵트라'와 '에피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시장에 판매된다. 스즈키는 미국시장에서 라세티를 '포렌자'로,L6 매그너스는 '베로나'로 판매하며 캐나다시장에서는 칼로스와 L6매그너스를 각각 '스위프트 플러스'와 '베로나'라는 이름으로 팔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