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개정' 연일 야근.. 세제실 사무관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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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세제실 공무원들이 연일 밤늦게까지 근무하는 와중에 결국 한 사무관이 과로로 쓰러졌다.
세제실 소비세제과 소속 이문성 사무관은 17일 출근한 뒤 사무실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무관은 평소 혈압이 약간 높은 데다 최근 세법 개정작업으로 매일 야근하며 피로가 누적됐다는 것.
세제실은 최근 △상속·증여세 완전 포괄과세 △근로소득 공제 확대 등 개혁 과제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형편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