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과학열차 달린다.. 지하철 4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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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강국을 꿈꾸는 과학열차를 체험해 보세요.'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첨단 기술과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열차를 오는 10일부터 5월9일까지 한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학열차는 4호선(안산~과천선)에서 하루 여섯차례씩 운행된다.
모두 8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의 6량은 정부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우주기술(ST),문화기술(CT) 등 6T로 꾸며져 있다.
이외에도 불연 난연 방염성 신소재를 이용해 개발된 열차 내부시설과 장비를 갖춘 과학안전체험관 및 문화콘텐츠 영상관도 한 량씩 선보인다.
과학문화재단은 또 차량 내부에 설치된 LCD 모니터를 활용,다큐멘터리 뉴스 광고 등의 과학관련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영상물 안전프로그램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 과천청사역에서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과학열차 개통식에는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 등 관련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하철 공연단인 레일아트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