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배달 '공짜' … 백화점 가정의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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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5월 가정의 달 대목을 맞아 상품권 무료 배송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개 점포에서 상품권을 무료로 배송키로 했다.
점포별로 마련된 상품권 판매코너에서 10만원 이상 주문하면 수도권과 6대 광역시,지방 일부 도시의 경우 지정된 장소로 배달해준다.
롯데는 잠실 부평 부산 등 10개 점포에는 6∼15일 별도의 상품권 포장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서 상품권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 무료로 배송해준다.
백화점 7개 점포는 5만원 이상,이마트 52개 점포는 10만원 이상 주문하면 상품권을 어디로든 공짜로 전달해준다.
현대백화점도 서울 지역의 경우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직원들이 직접 배달해주고 지방은 등기우편을 통해 배송한다.
주문은 본사 상품권팀에서만 받는다.
롯데백화점 이찬우 상품권 팀장은 "가정의 달은 명절 못지않게 상품권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여서 무료 배송 등 판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