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건전한 경제관 심어주기..JEI스스로방송 '어린이 경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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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서 아이큐(IQ),이큐(EQ)에 이어 에프큐(FQ-Financial Quotient)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리하고 똑똑하면서,정서적으로 밝고 반듯한 아이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에 대한 감각과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교육전문채널인 JEI스스로방송은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경제생활의 기틀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자녀 경제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어린이 경제특강'으로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방송한다.
'어린이 경제신문' 대표이사인 박원배씨가 강사로 출연해 어린이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능동적인 경제활동의 가치,기부와 투자까지 포함하는 확대된 의미의 경제생활 등을 부모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오는 19일에는 '경제는 이론과 돈이 아니다'를 주제로 경제는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이라는 내용을 설명한다.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제현상과 개념을 소개하고,생활 속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6일에는 '소비자에서 기업가로'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고취한다.
창조,도전,혁신 등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이 바로 기업가 정신이다.
어린이들이 수동적 소비자를 넘어 능동적 기업가가 되도록 돕는다.
6월 2일과 9일에는 용돈 사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2일에는 7세에서 18세까지 연령별 용돈교육의 방법을 알려주며 9일에는 소비와 저축에만 머물고 있는 용돈사용을 기부와 투자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부모의 경제교육 필요성,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경제원리,어린이가 기업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마련된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