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포, 우수 교육학자 최고 연구학자에 각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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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립대(SUNY) 빙햄턴 캠퍼스 재료공학과의 조정현 교수가 SUNY 총장이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연구학자'로,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 교육학과 이옥희 교수는 아메리칸교육연구협회(AERA)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교육학자'로 각각 선정됐다.
조 교수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나온 뒤 노스웨스턴대 재료공학 석사,리하이대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올해의 우수학자'에 선정된 이 교수는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은 뒤 84년 미국으로 이민해 미시간주립대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89년부터 마이애미대 교육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12일 SUNY가 지난해 의·과학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기록한 뉴욕주내 우수학자 54명에게 시상할 때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조 교수는 세라믹 코팅기술 연구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기록,'장래가 촉망되는 연구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