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공동 7위 도약 .. LPGA 코닝클래식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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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27·아스트라·사진)이 미국 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7위를 달리고 있다.
강수연은 25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날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4타를 기록했다.
강수연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로 자신의 LPGA 진출 이후 18홀 최소타 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현재 선두는 합계 17언더파 1백99타의 카트리오나 매튜(34·스코틀랜드)로 2위 로리 케인(38·캐나다)에게 2타 앞섰고 강수연과는 5타차다.
강수연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주무기로 1번홀부터 11번홀까지 10차례의 버디찬스를 만들었으나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4,15,18번홀 등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보탰다.
김초롱(19)이 합계 7언더파 2백9타로 공동 21위,첫날 공동 5위에 올랐던 김미현(26·KTF·혼마)은 이날 2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6언더파 2백10타로 공동 25위로 처졌다.
양영아(25)가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공동 31위,박희정(23·CJ)이 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공동 5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