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7억8천만원 수주 .. 콜롬비아에 스마트카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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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7억8천만원 규모의 스마트카드 공급 및 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정공시했다.
케이비티는 이번 'TRANSMILENIO'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업체인 엔젤컴(ANGELCOM)을 대표로 하는 컨소시엄을 지난달 2일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 4일 프로젝트 낙찰에 성공했으며 케이비티는 엔젤컴을 통해 스마트카드 등을 공급하게 됐다는 것.
케이비티 관계자는 "향후 10년 동안 1천5백만달러 규모로 추진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비접촉카드(RF)방식의 이번 시스템은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보고타 시내의 각 정거장에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