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망 갈수록 악화 .. 7월 SBHI 사상 첫 8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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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더 곤두박질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5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7월 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79.1로 이 조사를 시작한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80 이하로 떨어졌다.
SBHI는 100을 넘으면 경기상승을,100을 밑돌면 경기하락을 의미한다.
중소제조업 SBHI는 지난해 11월(99.9) 이후 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항목별로는 생산 81.3,내수 77.5,수출 81.5,자금조달 79.4 등 대부분 항목이 전월보다 악화됐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