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용사를 한국경제 홍보전사로"..전경련, 정전 50주년 맞아

'6·25 참전용사를 한국 경제의 홍보전사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정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영국 터키 태국 등 21개국에서 방한한 6·25전쟁미군 참전용사 6백50명과 전직 한·미연합사 지휘관 등 총 6백65명을 한국 경제의 발전상을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번에 초청한 참전용사들에게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 50여년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상세히 알려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 우리경제의 '홍보전사'로 활약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삼성 SK 풍산 등 대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등의 지원을 받아 오는 28일 열릴 참전용사 환송만찬에서 한국의 기업인들이 참전용사들에게 한국 경제의 발전상을 적극 홍보토록 할 계획이다. 전경련 초청으로 방한한 참전용사들은 오는 27일 정전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국립묘지,전쟁기념관,주요 전적지,판문점,서울 용산 미8군 기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