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8일) 드림라인, 매각 추진으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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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64%) 떨어진 48.1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수가 일부 중소형주에 집중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자 지수 관련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은 1백68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백13억원과 5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사자 주문이 잇따르면서 0.12포인트 오른 48.6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KTF 다음 등 주요 종목에 대해 매도세를 취한데다 조정을 예상한 기관이 매도물량을 내놓으며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냈다.
투자심리는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이 5일만에 4억주대로 올라섰으며 거래대금도 이틀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 웹젠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진 KTF는 1.3% 내렸으며 다음도 외국인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신규등록기업인 파워로직스가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외국계 투자사와의 매각 협상 소식에 드림라인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와이드텔레콤은 흑자전환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