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 브라질서 로또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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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BET가 브라질 현지투자를 통해 온라인 로또사업과 비디오복권단말기(VLT)사업에 진출한다.
BET는 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주복권 수탁사업자인 캐피털사와 자본금 2백만달러 규모의 합작회사 'BET-캐피털LTDA'를 설립했다.
BET는 합작회사에 총자본금의 50%(11억7천만원)를 출자했으며 캐피털사가 49%, 캐피털사 관계인이 1%를 각각 자본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합작회사는 내년 2월부터 브라질 리우그란데도술주,고이아스주에서 온라인 로또 복권사업을 벌이게 된다.
BET는 합작회사의 내년도 로또사업 및 비디오복권단말기 사업 매출액을 3백42억원,2005년에는 7백3억원,2006년에는 9백8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BET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라질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해외 온라인 로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