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한동규 사장, 일일주방장으로 직원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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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 한동규 사장,일일주방장으로 직원 대접
한동규 LG전선 사장이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노상카페 일일 주방장으로 나섰다.
한 사장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LG전선 금왕교육원에서 노상 카페의 일일 주방장으로 변신,교육을 받고 있는 생산직 직원들을 맞았다.
회사 임원과 부인들이 함께 준비한 음식을 직원들에게 대접한 한 사장은 "현장은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이고 여러분은 바로 그 현장에 있는 소중한 존재"라며 격려하고 사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교육과정(GLC)은 LG전선측이 전국의 생산직 직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애사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이달 초부터 한 달간 양평과 경북 구미의 감문교육원에서 계속된다.
한 사장은 GLC 기간에 틈나는 대로 '일일 주방장'으로 교육원을 찾아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