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본격 소비회복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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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소폭 개선됐지만 본격적인 소비 회복을 기대하기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CSFB는 10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는 각각 91.5와 62.7로 전월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6개월 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13개월 연속 100을 밑돌면서 여전히 약세 분위기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반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비자 기대지수는 취약한 내수 소비및 투자 성장과 함께 한국이 여전히 커다란 불확실성을 안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가계 디레버리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부진 등을 지적.
또한 소매 매출 역시 4분기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본격적인 소비 회복을 기대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