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호 LG건설ㆍ삼성물산등 유망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극동전선 LG건설 영원무역 등 외국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배당투자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오주택 연구원은 "올해도 50여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12월 결산법인의 예상배당수익률이 1%만 돼도 연평균 8%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외국인 지분이 올들어 크게 증가한 배당투자 유망 기업은 수급이 안정돼 있다는 측면에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외국인 선호 종목들은 수익성이 대체로 우수하고 성장성도 뛰어난 종목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거래소시장에서 1%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극동전선 현대미포조선 빙그레 INI스틸 삼성물산 한국철강 한진해운 부산은행 한미약품 STX LG건설 영원무역 태영 대상 자화전자를 꼽았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렉스진바이오 평화정공 한국신용평가 하나투어 신세계I&C 케이비테크를 제시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