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익은 과일 色라벨로 확인하세요.. 뉴질랜드, 숙성도라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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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먹기 좋게 익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이 뉴질랜드에서 발명됐다.
AFP통신은 과학자 케이스 샤록과 론 헨젤이 과일이 익어가면서 단계별로 발산하는 향 성분이 다른 점에 착안해 숙성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라벨을 발명했다고 18일 보도했다.
현재 이 라벨을 붙인 배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와 미국 일부 슈퍼마켓에서 시험 판매되고 있다.
시험 판매가 끝나면 키위 아보카도 멜론에도 라벨을 붙일 계획이다.
샤록은 "소비자들이 과일을 살 때 금방 먹는 게 좋은지 며칠 뒀다 먹는 게 나은지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라벨을 발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