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창업주 외손자 이상현씨, 한양대 총학생회장에

한양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비운동권 후보인 '소리없는 99%의 명예혁명(소명)R' 소속의 이상현 후보가 당선됐다. 한양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소명 R'후보측은 총 유권자의 59.7%인 8천7백5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51.7%인 4천5백21표를 획득,운동권 2개팀을 각각 2천여표 이상의 큰 표차로 따돌렸다. 총학생회장에 뽑힌 이상현씨(26·경영학과 3년)는 LG그룹 창업주 중 한명인 구태회 현 LG전선 명예회장(80)의 외손자라는 점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경 24일자 A35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