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우출신 임원 잇따라 유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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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출신 임원들이 잇따라 유임 또는 승진하고 있다.
올해 말로 3년임기가 만료되는 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이 2일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사내이사로 재추천받았다.
이 회사 강영원 전무를 비롯 이날 부산시로부터 제11회 산업평화상 대상을 받은 홍세희 부산공장 대표(부사장)도 함께 사내이사로 추천됐다.
채권금융기관 동의와 주총 및 이사회 결의가 남아있지만 이태용 사장의 연임이 확실시된다.
한편 대우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도 이날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박세흠 대우건설 전무를 차기 사장으로,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는 유현근 전무를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정성립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