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덕 좀 보자 .. 영화표 등 유통업체 마케팅 활발

올 겨울 최대 화제작인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개봉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21일 수도권 11개점 숙녀·스포츠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만명에게 '반지의 제왕' 인터넷 예매권을 준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5∼25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당첨자에게 절대반지(30명),반지의 제왕 도서세트(35명),영화 OST(30명),티셔츠(1천명)를 나눠준다. 방문고객 중 당첨된 6명에겐 영화 촬영지인 뉴질랜드 왕복 항공권을 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19∼25일 6층 아동복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반지의 제왕' 영화 티켓을 준다. 온라인쇼핑몰들도 반지의 제왕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몰은 14일까지 구매 고객과 일반회원 2백50명을 추첨해 '반지의 제왕' 관람권을 준다. 또 24일까지 '레골라스의 화살' 게임 이벤트를 열고 결과에 따라 추첨을 실시,적립금을 나눠준다. 롯데닷컴은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비디오게임(4만5천원)을 구매하면 영화 속 주인공 인형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반지의 제왕' 영화 티켓 예매 고객 중 당첨자에게 절대반지(1명),반지의 제왕 도서세트(2명),영화 OST(3명),영화 포스터(5명),티셔츠(10명)를 준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