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통 경전철 民資건설 ‥ 분당선 연결

용인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경량전철이 오는 2005년에 착공돼 2008년까지 완공된다. 이 노선은 분당선 연장노선과 연결돼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교통체증 지역인 용인 등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포곡면 전대리(에버랜드)를 잇는 용인 경전철 사업이 최근 정부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캐나다 봄바디 컨소시엄간 협상이 타결돼 이달중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용인 경전철은 우선 2백3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경전철 1량이 운행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