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에 DVR 설치 .. 포스데이타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도시철도공사와 계약을 맺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전역사에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제품은 포스데이타가 지난 9월 개발한 '포스워치PRO'로 16채널 제품이다. DVR 한 대에 16개 카메라가 연결돼 승강장과 역내 주요 지점을 감시한다.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MPEG4 압축기술을 적용,DVD급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시철도공사측은 이번 DVR 구축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하철 승강장에서의 추락,투신 사고나 각종 범죄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데이타 이영숙 상무는 "앞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31)779-2219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