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3% 상반기 배정.. SOCㆍ수출지원 집중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약 40%를 1분기(1∼3월)에 배정하는 등 상반기(1∼6월)중 63.7%를 배정키로 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및 수출·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연간예산의 82.9%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 1백86조2백28억원(특별회계 포함) 가운데 1백18조6천50억원(63.7%)을 상반기에 배정키로 의결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