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바오산..올해 다소 보수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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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의 중국 철강제조업체 바오산스틸이 다소 보수적인 올해 전망을 내놓았다.
7일 골드만삭스증권 분석가 라지브 다스는 바오산스틸이 올해 원재료 비용 증가와 정부 규제에 따른 둔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다른 철강업체들이 왕성한 중국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철강업체의 이러한 보수적 전망은 올해 실망스러운 한 해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바오산스틸의 의견은 철강및 자동차산업 등에서의 과열 현상이 전력및 물 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그에 대한 규제책을 시행할 경우 하반기 철강 수요 성장이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철광석과 석탄 가격 상승등 원재료 가격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