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파키스탄 운수법인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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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파키스탄 운수법인을 8백25만달러에 ㈜삼미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7년 말 ㈜대우 무역부문의 자회사로 설립된 파키스탄 운수법인은 74대의 고속버스로 파키스탄 내 거점 5곳을 6개 노선에 걸쳐 운행하고 있다.
99년엔 현지 정부로부터 시내버스 사업자로 선정돼 70대의 시내버스도 운행 중이다.
대우측은 파키스탄 운수법인이 작년까지 모두 1백68만달러의 배당금을 본사에 보내왔다고 밝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