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직 대통령 13일 만찬 ‥ YS는 불참 통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3일 저녁 김대중 노태우 전두환씨 등 전직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이번 만찬은 오는 14일 대통령 연두회견을 앞두고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5명의 전직 대통령을 한 자리에 초청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초청된 5명의 전직 대통령 중 최규하 전 대통령은 건강을 이유로,김영삼 전 대통령은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