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성 21일ㆍ귀경 23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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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9백8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올해 설연휴 귀성길은 설 전날인 21일, 귀경길은 23일에 교통량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길은 서울∼대전 6시간, 서울∼부산 10시간20분, 서울∼광주 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2004년 설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13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철도 임시 열차 4백82편 △고속버스 예비차 2백86대 △임시 항공기 2백30편을 각각 추가 편성하고 연안여객선 8백80회를 추가 운항한다.
신설 공사 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북상주IC는 16일, 국도 15호선 고흥군 남양∼벌교 등 17개 구간(91㎞)은 20일 새벽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임시 개통된다.
연휴기간 종합교통정보 안내 ARS 1333번.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