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中진출 1년만에 판매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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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가 중국 진출 1년 만에 승용차판매 1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30일 "지난해 중국의 승용차 생산량은 2백1만대,판매량은 1백97만대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83%,7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현대차는 5만5천대의 쏘나타를 생산하고 5만2천대를 팔아 10위에 올랐다.
이강동 베이징현대차 이사는 "올해엔 엘란트라를 새로 투입해 총 13만대의 승용차 생산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연내 8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