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신상품] '행복지킴이 적금' ; '연리 5% 수퍼정기예금' 등

◆행복지킴이 적금(제일은행) 적금 가입자가 만기가 되기 전에 사고로 50% 이상의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해 나머지를 불입하지 못할 경우 당초 계약된 만기 적금액을 모두 지급하는 상품. 적금 계약금과 그 동안 적립한 돈의 차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3년 만기 1억원짜리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수개월간 적금을 넣다 사망하면 그 동안 적립한 금액에다 보험금을 합쳐 모두 1억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제대혈보관 서비스'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위한 수강료를 최고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액은 3백만∼1억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2년,3년 등 세 종류다. 1년짜리 적금에 연 4.1%,2년과 3년짜리에 각각 4.3%와 4.4%의 이자를 적용한다. (02)3702-3491 ◆연리 5% 수퍼정기예금(씨티은행) 업계 최고 수준인 연 5.0%의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예금. 씨티은행이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6연 연속 은행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판매하는 예금이다. 5백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만기는 1년이다. 예치액을 5천만∼3억원 맡겨야 연 5%의 이자를 지급한다. 5천만원 미만에 대해선 연 4.4%의 이율만 적용한다. 세금우대(이자소득세 10.5%만 적용)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금액의 90%까지 담보대출도 가능하다. (02)413-5200 ◆한화리츠 사모혼합펀드(국민은행) 거래소에 상장된 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주식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 국민은행의 전국 8개 프라이빗뱅킹센터(골드&와이즈)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CR리츠란 기업구조조정용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 현재 거래소에 7개가 상장돼 있다. 한화투신이 운용을 담당하는 이 상품은 2종목 이상의 부동산투자회사 주식에 투자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고배당을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의 투자수익률을 연 7%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기간은 3년이며 중도 환매가 가능하다. 1억원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 (02)3779-8935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