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자사주 소각 추진

프린터용 잉크 제조업체인 잉크테크가 자사주 1.88%를 장내에서 매입,소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잉크테크는 10일 공정공시를 통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차원에서 5억원을 투입,자사주 15만6천9백85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에 대한 최종 입장은 오는 13일까지 확정해 재공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잉크테크 주가는 열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30% 오른 3천2백90원(액면가 5백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인 정광춘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34.44%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