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갈등해소프로그램 보급 .. 한국품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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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품질재단이 집중 토론을 통해 사내외 갈등관계를 파악, 문제를 해결하는 'MQI(mind quality program) 혁신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기업체를 대상으로 이를 통한 교육에 나섰다.
이승택 한국품질재단 본부장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강사의 진행에 따라 15∼60여명의 인원이 토론을 통해 조직 안팎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 본부장은 "최고경영자와 부서장,관리직과 현장직,상급자와 여직원,협력사와 모기업,정규 직원과 비정규 직원 등 사내에서 자칫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부분을 해결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강사는 교육 한달 전에 조직을 사전 방문해 관찰한 뒤 프로그램을 결정한다.
그 다음 15명 내외의 조를 구성해 토론하게 한다.
교육 후 결과를 분석해 리포트를 작성 통보하며 주기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성과 향상으로 연결시킨다.
이 본부장은 "토론을 통한 갈등해결 기법은 조직내 내재된 문제점 파악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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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