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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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이 52주(1년)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에스원 주가는 장중 2만8천8백50원까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에스원 종가는 전날보다 1.41% 하락한 2만7천9백50원에 마감됐다.
에스원은 이달 들어 주가가 급등하며 18% 가량 상승했다.
이시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작년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신규계약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해약률은 하락세를 보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소비경기 회복과 주5일제 도입 등으로 시스템경비서비스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가입자 기반 확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의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강한 이익모멘텀 회복과 본격적인 잉여현금 창출을 통해 향후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정책도 기대할 수 있다"며 "에스원의 목표주가로 3만6천4백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