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번호판 골라보세요 .. 건교부 개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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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발급되자마자 디자인 논란에 휩싸인 자동차 전국번호판의 개선안이 나왔다.
건설교통부는 한양대학교 디자인 기술공학연구소에 의뢰해 전국번호판의 문제점 등을 검토한 결과 현행 전국번호판이 여백과 글자크기 등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2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선안은 예를 들면 'XX가 XXXX'로 된 번호판의 상단 XX와 하단 XXXX의 숫자크기를 줄이고 한글로 표시된 상단 '가'의 크기를 확대했다.
건교부는 2개 안에 대해 자동차민원 전용 홈페이지(www.car.go.kr)와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21∼25일 인터넷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 관련 전문가 5백여명의 의견과 갤럽의 여론조사 등을 거쳐 3월 초 최종 개선안을 확정키로 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