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기전자 중심 매도속 주가 870선 하회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870선 아래로 밀려났다. 23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주말대비 7.68p 하락한 869.81을 나타내고 있다.반면 코스닥은 0.20p 오른 443.51을 기록중이다. 전주말 뉴욕 시장 약세에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도 123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 4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개인은 190억원 순매수. 삼성전자,SK텔레콤,LG전자,현대차,POSCO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씨티은행의 공개매수가격이 1만5500원으로 알려진 한미은행이 5%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상정키로 결정한 SK는 3% 가량 오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KTF,하나로통신,NHN,LG마이크론 등이 소폭 오르며 지수를 강보합으로 돌려 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