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대금업시장 공략 강화 ‥ 씨티파이낸셜 강남점 신설
입력
수정
한미은행을 인수한 씨티그룹이 대금업에서도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씨티그룹 계열의 할부금융사인 씨티파이낸셜코리아는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씨티은행 5층에 강남점(6호점)을 개설한다.
씨티파이낸셜코리아는 또 연말까지 서울(영등포, 신촌, 상계동), 부산, 울산, 창원 등에 영업점을 개설, 지점수를 총 12개로 늘릴 방침이다.
내년 말에는 지점수를 총 24개로 확대한다는게 이 회사의 목표다.
씨티파이낸셜은 영업망 확충과 함께 대출잔액도 작년 말 3백70억원에서 올해 말 8백억원, 2005년 말 1천6백억원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씨티파이낸셜의 신용대출상품은 연리 19.9∼44.9%에 만기는 최장 3년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