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E&T, 열교환기 공장 가동 ‥ 올 200억 신규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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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E&T(대표 박헌강)는 경남 창원 기존 공장내 부지에 공랭식열교환기(ACHE) 생산공장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및 유공압기기 제작 전문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8월 신규사업으로 5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공랭식열교환기 업체인 프랑스의 기아비티티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신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일본 치요텍의 사할린 가스개발 프로젝트와 테크닙의 나이지리아 동부지역 가스개발 프로젝트에 1천만달러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납품은 신축공장에서 생산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뤄진다.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원E&T는 올해 ACHE 부문에서만 2백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수출 6천8백만달러를 포함해 총1천4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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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