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자산관리회사 협의회 출범..초대회장 송병남씨

리얼티 어드바이저스코리아 등 8개 부동산 자산관리회사는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츠 자산관리회사 협의회'(이하 AMC협의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AMC협의회에는 디비프로퍼티 어드바이저스,리얼티 어드바이저스코리아,맥쿼리인터내셔널 자산관리,생보부동산신탁,코람코,코리츠,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 등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송병남 리얼티 어드바이저스코리아 회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리츠제도 개선 방안 마련 △부동산 자산운용 관련 제도 조사 및 연구활동 △리츠 자산관리업 대외홍보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 회장은 "리츠 자산관리회사는 겸업이나 신탁형부동산펀드 운용이 불가능한 데다 세제 혜택까지 줄어 영업수지가 악화되고 있다"며 "불합리한 현행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