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기술협력의 場' 열린다..27~28일 '러시아 산업기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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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바이오 전자 화학 금속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원천기술을 가진 러시아 기업들을 소개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여의도 중진공 본부에서 '2004년 러시아 산업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과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한·러 중소기업간 산업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2백30여개 러시아 기업들의 카탈로그 원본과 국문요약본,유성글로벌 웨이텍 나노텍 와이포케이텔콤 등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원천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러시아시장 및 기술동향 세미나와 시장진출 성공사례 발표회도 열린다.
중진공은 이번 전시회참가기업들을 중심으로 오는 6월말 산업협력촉진단을 구성해 직접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02)769-6853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