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2일) 국고채 3년물 연4.54%

채권금리가 나흘만에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1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 4.54%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8%포인트 급등한 연 4.88%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4%포인트 상승한 연 5.30%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9.76%로 전날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시장은 수익률이 장마감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약세장이었다. 오후 예정된 2조원 규모의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오전장에서 채권금리는 소폭 올랐다. 이날 증시가 큰 폭 상승한 점도 채권가격을 하락(금리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실시된 5년물 국고채 입찰이 예상치보다 다소 높은 연 4.87%에 낙찰됨에 따라 채권금리는 상승폭을 키워갔다. 국고채 입찰은 3조3천8백억원이 응찰해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