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부에 '택지공급가격 공개 약속'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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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건설교통부는 아파트값 거품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2월 중순 발표한 '공공택지 공급가격 공개방침'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시가 상암지구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해 아파트값 거품 논란이 일자 건교부는 3월 말까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의 공급가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공개를 미루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경실련은 "최근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분양가 상승 조짐이 보이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원가공개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