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유통 혁명] 방카슈랑스 : 하나은행 '세이프연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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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유통시장의 '혁명적 사건'으로 평가받는 방카슈랑스가 도입된 지 6개월이 지났다.
방카슈랑스란 은행 영업점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은행과 보험의 벽은 절반쯤 허물어졌다.
금융소비자들로선 '보다 좋은 보험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고를 수 있게 됐다.
현재 은행들이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연금저축,교육,신용생명보험,개인연금 등으로 한정돼 있다.
내년 4월이후엔 보장성 보험으로까지 판매 대상이 더욱 넓어진다.
소비자로선 그만큼 편리해지는 셈이다.
각 은행들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대표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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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금리형으로 보너스 금리까지 받을 수 있는 일시납 연금상품이다.
가입 당시의 금리를 약정기간(10년,7년)까지 보장받기 때문에 금리 하락기에 유리하다.
또 약정기간 유지시 보너스 금리가 주어진다.
세이프연금보험은 10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10년동안 4.5%의 금리와 함께 10년 유지시 최초 1년간은 1%의 보너스 금리가 지급된다.
7년 가입때 확정금리는 연 4.25%,보너스 금리(1년간)는 0.5%다.
예컨대 40세 남자가 60세 만기 10년 확정형 상품에 1천만원을 예치하면 10년 후 1천4백39만원(1백44%),15년 후 1천7백76만원(1백77%),20년 후 2천1백93만원(2백19%)을 돌려 받게 된다.
특히 이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