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기업] 엔터기술 : 이경호 <대표>..美시장 매출 크게 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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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반주기 업체로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가 될 겁니다."
이경호 엔터기술 대표는 "지난해까지 일본시장 수출의존도가 높았으나 올해에는 미국 유럽 인도 중동 등지로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전체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의 경우 서킷시티 이외에 베스트바이 등 주요 전자제품 양판점 판매가 빠르면 6월말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또 타깃,K마트,코스트코 등 할인점과 뮤직랜드,타워레코드 등 음반사와의 계약도 추진중이어서 미국시장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지난해 영국과 독일에 현지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현지 대리점망을 구축키로 했고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36억2천여만원 상당의 노래방기기를 공급하는 등 미개척 시장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올 1·4분기 영업이익(38억4천8백만원)이 전년동기 대비 90.2%,순이익(30억9천4백만원)이 1백1.8% 각각 증가했다"며 "최근 뉴욕에서 열린 합동기업설명회에서도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