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2일) POSCO 6.8% 오르며 14만원대 회복

외국인이 거래일수로 11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덕분에 12일 거래소시장은 800선 고지를 탈환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07포인트(3.30%) 오른 817.09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며 미국시장이 반등으로 돌아섰고,단기간에 낙폭이 컸다는 점이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3백54억원,4백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기관은 2천8백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2천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왔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로 무난히 소화됐다. 삼성전자가 4.79% 상승해 52만5천원에 마감하는 등,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삼성SDI는 8.17% 올라 지수 관련주 중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우리금융(7.76%) POSCO(6.82%)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각각 1.53%,0.7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