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ㆍ오일뱅크 휘발유값 인상

SK㈜는 13일부터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값을 ℓ당 13원, 경유는 8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단 등유가격은 동결키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도 13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14원, 경유는 7원 올린다. 이에 앞서 LG칼텍스정유는 지난 11일 휘발유값을 ℓ당 16원 인상했었다. 정유업계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급등세가 지속되고 환율도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